에어팟 맥스 구입이 고민된다면? 스펙과 디자인, 무게 알아보기
루머로만 들어왔던 애플의 2020년의 마지막 신제품이 기습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이엔드급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입니다.
에어팟 맥스 디자인과 재질
무선 이어폰 시장의 최강자 에어팟 시리즈의 최신 제품입니다.
이번에는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을 가지고 왔는데요.
디자인은 처음 봤을때 좀 독특하고 크다고 느껴지네요.
엄청나게 끌리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에어팟 디자인이 익숙해 진 것처럼 결국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상단은 통기성이 뛰어난 니트메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헤드폰의 상단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착용시 머리에 가해지는 힘을 받쳐주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긴 헤드폰은 써보질 않았기에 착용감이 예상이 되지 않네요...
통기성은 좋겠지만 무게분산에 따른 착용감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이어컵은 알루미늄소재로 매끈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프레임은 스텐레스로 견고하게 제작되었네요.
유닛의 안쪽은 특수 제작된 메시직물 소재와 메모리 폼 이어쿠션이 있습니다.
일단 메모리폼 쿠션 사용으로 귀쪽 착용감은 편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착용시 오염의 문제는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보통 다른 헤드폰들은 오염에 강한 인조가죽이나 폴리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에어팟 맥스는 교체까지 생각해서 이어쿠션은 자석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어커버 쿠션을 교체한다면 85000원에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색상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에어팟 맥스의 컬러와 다르게 색다른 조합으로 매치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오염에 약한 재질의 이어커버가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교체때 마다 85000원이 든다면 이것도 작은 부분은 아니니까요.
에어팟 맥스 컬러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블루, 핑크, 그린 5가지입니다.
애플의 감성디자인을 잘 보여주는 파스텔 컬러 구성 같습니다.
사실 실물로 보지 못해서 색상이 어떻다 말할수 없지만 가장 클래식한 그레이와 실버는 당연히 판매량이 많을 듯 싶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린쪽이 좋아보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딱히 못난 컬러가 없는 ..다들 기본 이상은 하는 컬러들이네요.
다만 오염의 문제때문에 조금 짙은 컬러가 나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노이즈캔슬링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전환도 가능합니다.
에어팟 프로에서 호평받은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의 경우 8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용 마이크가 있는데 외부에 6개, 내부에 2개가 있습니다.
소니WH 1000XM4와 비교하자면 소니는 외부 3개, 내부 2개의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마이크처럼 노이즈캔슬링도 뛰어날 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팟 맥스 음질
에어팟 맥스는 하이파이 오디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독보적인 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어컵에 애플 H1칩이 탑재되어있고 다이나믹 드라이버 또한 탑재되어 있습니다.
링 마그넷 모터는 에어팟 맥스가 최대 볼륨상태일때도 전체 가청 범위에서 총고주파 왜곡을 1%미만으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다른 브랜드의 음질 왜곡을 생각하면 꽤 좋은 음질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에어팟 맥스 스마트 케이스 기본 제공
에어팟 맥스에서는 스마트케이스가 기본제공됩니다. 케이스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헤드폰을 스마트 케이스에 넣었을 때 초절전 모드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만 헤드폰과 케이스무게를 합하면 500g이 넘어가기에 휴대하기에 조금 부담이 되는 무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에어팟 맥스 무게
헤드폰을 써보신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착용감에서 무게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에어팟 맥스는 384.8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소니WH 1000XM4는 254g으로 에어팟 맥스가 훨씬 더 무겁습니다.
이 점은 에어팟 맥스의 상당한 약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무선 헤드폰의 특성상 외부에서 활동하면서 착용하는 경우가 잦을텐데 그런경우 무게는 상당히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단을 보면 통기성이 좋은 니트메쉬 소재로 되어있는데 착용시에는 이 부분으로 무게를 분산해야 합니다. 이것도 착용해보기 전에는 어떻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에어팟 맥스의 가격
한국 출시가격은 719000원입니다.
이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70만원이 넘다니....
다만 음질은 무조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약간 탐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이 압도적으로 음질이 좋은 것을 체감했기에....
하지만 72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고 사야할 만큼 다른 헤드폰보다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꽤 비싸고 값어치를 한다는 소니의 최신작 WH 1000XM4 헤드폰이 40만원 중반대임을 감안하면 에어팟 맥스 가격은 좀 사악한 수준입니다.
72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사운드를 들려줄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품질이 값어치를 한다는 가정하에 보면 에어팟 맥스는 맥프로처럼 전문가용 시장을 겨냥하고 탄생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에어팟 맥스가 예상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면 아마 오디오 매니아 층에서는 인기가도를 달릴 듯 합니다.
에어팟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금은 대중화되었죠.
그렇듯 에어팟 맥스도 생각보다 대중화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음악의 수요층도 있겠지만 요즘같이 넷플릭스 시장이 활성화된 시대에는 사운드에 대한 갈증이 더욱 커져 의외로 판매가 많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가격만큼의 품질만족도를 채우지 못한다면 물론 그런일이 없겠지요.
애플 공홈에 보면 에어팟 맥스 관련 문구에 "극장에 온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의 공간음향"이라는 부분이 있네요.
제품을 보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은 어떻다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아직 한국출시는 하지 않았기에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직구를 한다해도 현재 3월 이후에나 배송이 된다는 공지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구매하고 싶다면 미국 구매대행으로 무료 각인서비스를 받는 옵션으로 주문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마 각인서비스 물량을 따로 빼 놓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에어팟 맥스의 궁금했던 스펙과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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