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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출시 불투명한 롤러블폰 영상만 공개한 이유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전면검토, 롤러블폰 출시 가능할까

 

LG전자 모바일 사업에 관련한 대대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누적적자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매각이나 분리매각, 타 사업부로의 흡수통합 등 모든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할 경우 시장 전망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할 경우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기존의 3조5천억원에서 4조 2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롤러블폰 출시될 수 있을까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롤러블폰의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LG전자는 LG롤러블을 소개하는 영상을 8초가량 공개했습니다.

종이처럼 돌돌말린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면서 확장되는 콘셉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티저 영상만으로 롤러블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시점에 스마트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스마트폰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롤러블폰 출시에 관한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롤러블폰은 당초 3월 출시가 예상되었으나 지금은 연내 출시가 불투명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LG는 "롤러블폰 개발은 진행중이며 올해안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어려워진 이유

 

LG전자는 2000년대 초콜릿폰과 샤인폰, 프라다폰까지 승승장구하던 세계 3위 휴대폰 업체였습니다.

이랬던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쓴 '숫자로 경영하라2'의 LG전자 편에 있는 구절입니다.

 

"모 컨설팅 회사의 조언에 따라 마케팅에 치중하는 정책을 쓰면서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는 문제가 생겨 결국 스마트폰 발전을 따라가지 못했다. 2010년 후반기부터 어려움이 시작됐다. 2010년 9월에는 남용 부회장도 물러났다."

 

LG전자의 마케팅 강화

 

LG전자의 마케팅 강화 전략이 전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잘 만들어서 잘 파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케팅을 우위에 두고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자원이 줄어들어 경쟁력이 약화되면 안됩니다.

 

LG전자는 23분기 연속 누적 적자5조원이라는 결과를 낳게되었습니다.

 

현재의 위기가 단지 LG전자만의 위기는 아닙니다.

기술적, 수요 측면에서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정체기에 접어든 것입니다.

 

 

더뎌진 스마트폰 업계의 발전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21이 공개되었습니다.

카메라의 발전은 주목할만 하지만 그 외의 스펙에 있어서는 이전의 신제품 발표와 같은 반향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외신의 평가 중 "갤럭시S21의 최고 혁신은 가격을 200달러 낮췄다는 점이다"라는 평을 봐도 알 수 있듯 현재 첨단 기술의 진화는 더뎌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애플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롤러블 폰, LG전자 부활의 기회가 될까

 

IT업계의 전망에 따르면 롤러블폰의 출시와 성공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LG롤러블폰의 성공 가능성은 아직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3파전으로 생태계 주도권을 잡고 있는 애플, 삼성, 화웨이에 맞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게다가 그 전에 스마트폰 사업부를 매각하거나 축소한다면 롤러블폰 개발을 지속할 이유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롤러블폰 영상만 공개한 이유는

 

티저영상만 공개한 것을 두고 LG전자가 매각을 앞두고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롤러블폰의 세부 사양같은 구체적 정보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영상만 공개함으로써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상품출시 예고가 아니라 기술력 확보를 인증받기 위한 의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LG전자는 MC사업부의 운영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구성원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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