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리두기 지침을 주시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3일 오전에 추석연휴의 정확한 거리두기 지침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열린 생활방역위원 열린회의에서는 현행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합니다. 다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일부 규제 완화도 검토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추석연휴 현행 거리두기 연장될 듯, 몇가지 지침 완화예상

 

추석연휴를 앞두고 4차 대유행 상황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는 5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두고 회의를 연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에도 변함없이 현재 시행중인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인해 영업시간이나 사적 모임 인센티브, 혹은 다른 방안을 완화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또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2주마다 거리두기 조치의 변동이 있었지만 이제는 2주가 아닌 한 달간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재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가 시행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8주째 4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으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연일 수백 명대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만큼 단계 완화는 어렵다는 것이 어제 열린 생활방역위원 열린 회의의 다수의견이었습니다.

 

지난 7월초부터 두 달 가까이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추석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확진자의 규모는 언제든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적모임 인센티브 확대 적용, 가족모임 기준 완화, 10시 영업 가능성

 

 현행 4단계에서는 오후 9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되어 있지만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밤 10시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4단계 지역에서 적용되는 백신 접종자의 사적 모임 인센티브를 다른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오후 6시 이후 적용되는 백신 접종자 사적모임 관련 인센티브를 식당이나 카페 뿐 아니라 PC방등 다른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 밖에 추석연휴 전후 2주간 가족모임의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이같은 방안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3일 금요일 오전 추석 연휴의 거리두기 조치를 최종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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