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혈전 발생 논란 조사 "현재 진행중"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혈전으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지난달 24일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1800만명 가운데 30명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보고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혈전으로 사망했으며 22명은 뇌정맥동혈전증이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천만회 접종 후 뇌정맥동혈전증이 두건 보고됐지만 이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BBC는 단지 우연의 일치인지 백신의 진짜 부작용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발생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AZ백신의 혈전 유발 논란을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으나 WHO와 유럽의약청은 AZ백신의 부작용보다 이점이 더 크다며 접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단 국가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젊은 여성들의 사망이 늘어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나라도 늘고 있습니다.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젊은이들의 AZ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도 60세 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수치가 낮아지고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가 5건이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1명은 사망했습니다.
혈전증이 나타난 사람들은 25살에서 65살 사이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얀센백신' 젊은층에 접종할 계획
영국은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존슨앤존슨 J&J)을 젊은층에 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얀센 백신은 이르면 7월부터 접종이 이뤄지며 갓 성인이 된 이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미국 "AZ백신 필요없을수도"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최근 로이터와 인터부에서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건강 북마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 하기, 주의점 (0) | 2021.05.07 |
---|---|
일시 중단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다시 추진될까 (0) | 2021.04.07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열나면 해열제 먹어도 될까 (0) | 2021.03.12 |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내 차례는 언제일까? 분기별 접종 순서 (0) | 2021.02.26 |
코로나 백신 맞으면 안되는 경우, 주의사항 (0) | 2021.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