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사진 파일의 종류는 JPEG파일이지만 사진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다보면 '로우파일'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로우파일의 특성과 활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로우파일의 특징
◎ 원본 그대로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
◎ 일정한 화상처리 과정을 거쳐야 사용가능하다
◎ 높은 화질로 후보정에 적합하다
◎ 용량이 크고 속도가 느리다
디지털 카메라나 이미지 스캐너의 센서로부터 별다른 가공이나 압축과정 없이 데이터를 원본 그대로 저장하는 파일 형식입니다.
RAW 파일(로우 파일)은 흔히 많이 쓰는 JPEG나 TIFF 파일과 달리 촬영 후 컴퓨터에서 일정한 화상 처리 과정을 거쳐야 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파일입니다.
흔하게 사용되는 JPEG파일과 비교할 때 로우 파일은 화질이 높고 무손실 압축 기술을 이용하므로 원본 그대로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어 높은 화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원본 그대로의 상태일때 여러가지 보정 작업 (노출, 화이트밸런스, 콘트라스트)을 더욱 폭넓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보정에 가장 적합한 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우파일 자체의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면 보정작업으로도 살리기는 어렵습니다. 초점이 맞지않아 선명하지 못한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사진 파일 형식 중 가장 많은 원본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보정작업을 거쳐도 퀄리티가 크게 하락하지 않습니다.
반면 JPEG 파일의 경우 용량이 작고 대비나 명암을 조절하게 되면 화질의 저하나 노이즈가 생기는 것을 흔하게 경험합니다.
JPEG파일을 포토스케이프나 포토웍스를 통해 자동변환을 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큰 화질저하를 겪어야 합니다.
따라서 퀄이 좋은 사진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로우파일로 촬영하고 원본값에서 화이트밸런스와 대비, 명암 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로우파일은 시간을 거슬러 촬영 시점에서 교정이 가능하지만 JPEG파일은 원본 상태로의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진 전문가들은 로우파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프린트하려면 화질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JPEG파일은 화질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프린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반면 로우파일은 촬영한 이미지의 크기보다 더 큰 사진으로 확대 프린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포토스케이프 등의 이지 응용프로그램에서 로우파일을 JPG로 변환하면 심한 화질저하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로우파일은 웬만하면 포토샵에서 변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AW 로우 파일의 단점
JPEG파일과 RAW파일은 화질의 차이가 나는 만큼 용량에 있어서도 차이가 큽니다.
RAW파일이 JPEG파일의 2배에서 6배 정도 더 높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모리카드에 저장할 수 있는 사진의 갯수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로우파일로 사진을 찍어보면 1장당 용량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우파일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미지를 저장할 때나 연속촬영을 하면 속도도 느려집니다.
JPEG파일과 같이 별도의 표준 포맷이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RAW파일은 디지털 카메라나 스캐너 제조사의 전용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에서만 인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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