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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프로크리에이트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 사용 후기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 디지털 드로잉 사용 후기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1

 

디지털 드로잉 용도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디지털 드로잉을 하거나 혹은 자녀가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 어떤 기종이 좋고 어느정도 크기가 좋은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사용해본 후기를 조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프로4세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 어플로는 주로 프로크리에이트를 이용하고 있구요.

 

굳이 고가의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 이유는 드로잉 용도로 사용할 때 일반 아이패드 모델과 프로 모델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거나 디자인 관련업무를 많이 하는 경우는 차이를 더욱 크게 느끼기에 아이패드 프로를 추천합니다.

학생이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이제 막 디지털 드로잉을 시도해보는 초보라면 굳이 처음부터 프로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기본기를 쌓으면서 시간이 흐른 뒤 프로로 갈아타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않고 주로 컨텐츠 소비용으로 사용한다면 이런 경우에도 굳이 고가의 프로모델을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드로잉을 컴퓨터로 이미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셔야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기종을 고르고나면 또 다른 고민, 12.9인치냐 11인치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우선 저는 11인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큰 사이즈가 좋을 수는 있는데 휴대성을 고려할 때는 굳이 12.9인치까지는 갈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조금 더 커진만큼 아무래도 무게도 더 나가고 휴대성도 약간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들고 다녀도 무리없을만큼 팔힘도 좋고 큰 짐짝도 안 거슬리고 잘 들고 다닌다 하는 분들은 물론 12.9인치를 사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날렵한 짐짝을 선호하기에...  :)

그리고 사용해보니 아이패드의 내구성 자체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서 떨어뜨리거나 부딪히거나 했을때의 위험성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본인 힘에 부치게 큰 사이즈는 가지고 다니다보면 위험도가 높아질테니까요.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2

 

그리고 노트북을 살까 아이패드를 살까 하는 고민도 주변에서 정말 많이 보게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우선 생각해야 할 점은 아이패드랑 노트북은 용도가 많이 다릅니다.

아이패드는 컨텐츠 생산용으로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일단 문서 작업만 봐도 pc의 편리함을 따라 갈수는 없어요.

아이패드는 간소함과 심플함 그리고 높은 휴대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간소화 된만큼 많이 덜어내어졌다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높은 생산성이 요구되는 작업이 아니라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켜는 것 보다 아이패드를 켜고 확인하고 작업하는 과정이 훨씬 빠르고 간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컨텐츠 소비용으로는 아이패드, 컨텐츠 생산용으로는 노트북 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다만 디지털 드로잉 작업에 있어서는 노트북보다 아이패드를 추천합니다.

액정타블렛을 소유하고 있다면 굳이 아이패드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아쉬움이 없겠지만 아이패드의 간결함과 높은 휴대성을 노트북이 따라오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아이패드를 통한 작업에 더욱 저항감이 없는 건 편리하고 빠르기 때문이겠죠.

물론 이 두가지 다 있다면 더욱 베스트^^..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 사용해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