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주사 고민된다면 효과와 부작용 알아보기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의 키를 크게해준다는 성장호르몬 주사가 인기입니다.

아이의 최종 키를 5cm늘려주는 묘약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는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번 시작하면 최소 2년은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둔다면 돈만 쓰고 효과는 못보는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비용

 

성장호르몬 주사는 주사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연간 적게는 600만원에서 1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소요됩니다.

최소한 2년 이상 맞아야 효과가 난다고 보기 때문에 최소 1200만원에서 2000~3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보면됩니다.

 

큰 비용이 소요되지만 외모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에서 조금이라도 키를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돈만 낭비하고 부작용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효과있는 경우, 없는 경우

 

아이에게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있어서 저신장이라면 성장호르몬 주사가 권장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분명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일반적으로 3년 동안 성장호르몬 주사를 꾸준히 맞았을 경우 최대5cm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모든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아과 전문의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다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성장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어서 성장이 더딘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이유로 성장이 부진하다면 호르몬의 문제가 아니므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문제가 없는 경우 단순히 미용상의 목적으로 자녀의 키를 더 키우기를 원해서 주사를 맞는다면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을까요?

이 부분은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상담 시 상당히 애매한 답변을 듣거나 결론을 내리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전문가들도 단언해서 말하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확실히 더 큰다"고 답한다면 진실이 아닙니다.

 

 

성장호르몬이 충분한데도 주사요법으로 더 보충해준다면 키가 더 클 수 있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합니다.

주사를 맞고 키가 더 컸다고 할지라고 그게 주사로 인한 효과인지 아니면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인지 알기 는 어렵습니다. 

 

호르몬의 문제나 다른 질환이 없는데 단순히 키를 키우고 싶은 경우라면 이런 점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이 결핍되서 주사를 맞는 아이들보다 효과는 훨씬 적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은 드물지만 나타날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사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오심과 구토같은 소화기계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갈증이 심해지며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 피부 발진이 나거나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식은 땀, 두통,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여성형유방증

- 척추측만증, 고관절 탈구

- 당뇨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성장호르몬 도움 돼

 

키가 작다고 해서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호르몬의 문제나 여러가지 질병의 이유로 키가 자라지 않은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고 정상적으로 크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굳이 필요없는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