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맞은 백신이 과연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건지 의구심도 듭니다. 그렇다면 양대 백신 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생각은 어떨까요. 이 두회사는 현재 상반된 주장을 내놓아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더나 최고 경영자 "기존 백신 효과 떨어질 것"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 경영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 데이터는 2주 이내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료를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예감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 최고 경영자 "중증질환 예방에 효과"
반면 화이자 측의 주장은 좀 다릅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면 오미크론에 걸려도 중증질환 예방에 효과를 볼 것이라는 주장을 내 놓은 것입니다.
화이자 백신을 공동 개발한 최고 경영자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항체를 뚫더라도 면역세포인 T세포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3차 부스터 샷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에도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모더나에 비해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 높아졌는데 증증환자 최고치
아직은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다만 화이자 측의 주장이 사실이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네요. 하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산세는 백신으로는 걷잡을 수 없어보입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가장 높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에도 확진자 5000명을 넘기지는 않았는데요. 위드코로나의 영향인지 나날이 확진규모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증환자도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두 제약사의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향후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불안한 상황입니다.
백신패스 등의 이유로 빨리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재촉하고 있지만 1,2차 모더나를 맞은 분들은 최고 경영자가 직접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굳이 맞을 이유가 있나 싶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효과가 있다 없다 단언할 수는 없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데이터는 2주 이내에 결과발표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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