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의 분비를 쉽게하여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누구나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입니다.
더욱이 오랜기간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몸을 망가뜨리는지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번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고 파멸시킵니다.
저역시도 이런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으며 생활속에서 나 자신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늘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찾으려고 할수록 진짜 스트레스 해소법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신박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인간의 뇌에는 모르핀과 흡사한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바로 엔도르핀(엔돌핀)입니다.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노화도 방지하며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엔도르핀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몸 전체의 치유력이 상승하고 진통효과로 인해 아픔조차 줄어듭니다.
과거에도 엔도르핀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얘기가 많았지만 최근의 여러가지 연구결과로 인해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뱀의 독만큼 강한 독성물질이 분비된다.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 우리 몸에서 분비가 됩니다.
그런데 이 물질의 독성이 엄청납니다.
자연계의 독 중에서 뱀 다음으로 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일시적으로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양은 미량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몸은 어떨까요?
독성물질을 몸에 차곡차곡 쌓는 꼴이 되고 맙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몸을 망가뜨려서 생기게 되는 부신기능저하증에 대해서도 여러번 포스팅했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는 말 그대로 만병의 근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를 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 몸에서 만들어낸 독성물질에 스스로 병에 걸리고 노화가 가속화되며 수명도 단축되는 그런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몸에 해를 끼치고 있는 꼴이니 스트레스 해소의 열쇠도 스스로가 쥐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불쾌감을 느끼거나 화가 나면 뇌에서는 독성이 강한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됩니다.
반대로 불쾌한 일이 있더라도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몸에 이로운 호르몬이 나옵니다.
환경이 좋더라도 사소한 일로 기분이 나빠지거나 화를 내면 독성물질을 스스로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뻔한 얘기는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크게 위로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렇더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우리 건강에 이로우므로 꾸준히 이런 사고를 하도록 스스로를 트레이닝해야 하는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자기자신을 위해서니까요.
엔돌핀 분비 촉진하기
힘들고 괴로운 일을 맞닥뜨리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나고 그 결과 몸에서는 독성물질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그 일을 견디고 극복하게 되면 비로소 뇌에서는 엔돌핀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엔돌핀을 분비할 수 있는 상황을 꼽자면 이렇습니다.
1.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2. 운동이나 공부를 하고 성취감을 느낄때
3. 사회적으로 기여하거나 남에게 도움을 주어 심리적 기쁨을 얻었을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심리적 성취감만으로 베타 엔돌핀을 분비하여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질병의 감염률도 낮아집니다.
뇌세포의 젊음도 유지하게 하므로 엔도르핀은 사람의 일생에 있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돌핀은 마약 모르핀의 5~6배와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핀같은 중독의 위험성이 없는 엔돌핀은 오로지 우리에게 이점만 제공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의 열쇠 뇌내 엔돌핀 높히는 법
1. 고단백질 식사
뇌내 엔돌핀의 재료는 대부분이 단백질입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몸의 구성 재료화 효소로 재합성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때 필수아미노산 8종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한번에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몸에 비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엔돌핀이 많이 분비되면 그만큼 소진이 되어 버리므로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이 불충분하면 아무리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더라도 엔돌핀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합니다.
고단백질 식사를 통해서만 엔돌핀의 재료를 보충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명상하기
뇌에서 엔돌핀이 분비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알파파의 뇌파도 동시에 발생합니다.
알파파 방출에 효과적인 방법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가짐과 함께 명상을 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살아온 사고방식을 버리고 하루아침에 긍정적인 마음을 먹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명상이 더 나은 접근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명상을 하는 연습을 많이하면 알파파를 자유롭게 방출할 수 있으며 엔돌핀의 분비도 원활해집니다.
명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저 즐거운 이미지를 떠올리고 잡념을 지우는 것도 간단한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잡념에 휘둘리거나 애써 지우려하지 않고 그것을 그저 지켜보는 것도 명상의 기초입니다.
스트레스의 순간 기분나쁜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좋아하는 대상을 상상하는 노력으로도 알파파가 나옵니다.
이렇게 머릿속을 비우려는 노력을 할수록 명상의 영역에 가까워집니다.
3. 걷기
저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도 충분히 할수 있는 쉬운방법입니다.
산책을 생활화하세요.
걷는 과정에서 많은 엔돌핀이 분비가 됩니다.
걸으면서 생각들이 정리되고 명상도 할 수 있습니다.
알파파는 우뇌에서 나오는데 좌뇌를 진정시켜야 우뇌가 활성화됩니다.
좌뇌를 진정시키는데 쉽고 좋은 방법은 바로 걷기입니다.
저는 가만히 앉아서 하는 명상이 어렵게 느껴지므로 걸으면서 좋은 생각에 집중하는 명상을 하곤합니다.
정적인 명상이 어렵다면 이렇게 걸으면서 명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이로운 걷기를 매일 할 것을 추천합니다.
습관이 되면 비가와도 우산을 쓰고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엔돌핀이 생성되기 쉬운 몸의 환경을 만들어놓으면 스트레스 해소가 더욱 쉽게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방법이니 스트레스로 스스로를 망가뜨리지 말고 엔돌핀이 샘솟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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